[여행] 홍콩 여행기 종합편

5월1일~5월5일 간 4박 5일 일정으로 홍콩 가족 여행

준비과정

- 티켓은 시간이 급박하여 저렴한 표를 구하기 어려운 관계로 메타사이트 등을 동원.
  인도 항공직항으로 예매

- 일정은 끝까지 엉망

- 직접 관광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klook.com 을 통하여 o2o 구매

항공

- 인도 항공은 대박. 

- 인도 뭄바이에서 인천까지 왕복하는 과정에서 탑승 인원 확보를 위해 홍콩 경유

  덕분에 홍콩까지 인도 국적기 타고 이동 가능

- 대한항공(빼기 미소) 수준의 서비스, 기내식 제공 (카레 기내식)

- 787은 드림라이너 맞죠.

- 인도 항공 파일럿의 착륙 기술에 모두 감탄 (랜딩하는지도 몰랐음)

호텔

- 홍콩 아이콘 호텔은 현존하는 4성급 홍콩 호텔 중 최고수준

- 9층의 풀과 휴식공간은 A+ 수준

  상시 온수가 나오는 수영장, 그리고 당구, Xbox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상시.

- 룸 컨디션 최상

-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하버뷰 객실에서 직접 볼 수 있음

- 직원들 친절도는 측정불가. 최상

- 홍콩 리걸 에어포트 호텔은 위치만 최상, 나머지는 그냥 오래된 호텔

- 리걸 에어포트 호텔 건물 내 식당 들 가격이 하늘을 찌름.
  5분 걸어서 공항 가서 사오는게 나음

투어

- 빅버스 투어는 희대의 개사기 투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빅버스 타고 하루종일 미친듯이 걸어다녀야만 본전 뽑음

  5월부터의 빌어먹을 홍콩 더위와 매연과 미세먼지를 2층 오픈에어링에서는 못버팀

  반드시 1층 실내에서 탈 것. 애 더위먹는 줄 알았음.

- 피크트램? 헬트램.

- 레이디스 마켓의 애완동물 섹션 대박. 왠만한 동물원에도 없는 희귀 동물들.

- 레이디스 마켓 및 템플 야시장에서 그냥 뭐 만지다간 욕먹음.

- 스탠리마켓은 호이안 시장과 비슷한 느낌. 예쁜 그림 많음

- 옹핑360등 보수기간

- 홍콩 해양 박물관 생각보다 퀄 좋음. 거북선도 있고 다양한 선박 역사 체험가능

오션파크

- 별도 자유 이용권 개념없이 입장권으로 모든 시설 이용 가능

- 케이블카는 반드시 타야 함

- 자이언트 판다 번식 기간 관람 불가

- 올드 홍콩 그냥 웃김

- 수족관 퀄리티 좋음. 그렇지만 최상급은 아님. 코엑스 << 오션파크 << 츄라우미

-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 구성이나 사육사들의 진행 만족스러움

  체험 중 사진 촬영 불가한 아쉬움 (전담 사진기사의 사진만 '구매' 할 수 있음)

  가격이 1인당 5만원이나 하는데... (raw 파일 전체 구매시 4만원...)

- 130cm 이상의 아이들이 방문해야 본전 뽑음. 그 이하 탈 수 있는 어트랙션 전무.

- 턱시도 레스토랑은 컨셉은 좋지만 (펭귄 보면서 식사 가능) 추움.

교통

- 6세 아이 동반이어서 지하철/버스 등은 고려 안함, 고로 옥토퍼스 카드 등 없음.

- 택시 1회 이용 후 데여서 이후로 우버만 이용

- 우버 블랙 총 6회 이용. 만족도는 4.0 이상. 

  그렇지만 드라이버가 평가한 우리 가족은?... 더 신경써야 할 듯

- klook 을 통한 공항-호텔 이동 서비스는 만족 스러움 (테슬라 모델S)

음식

-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은 대기줄이 꽤 있음

  그렇지만 그런 맛집에서 밥을 먹어야 버틸 수 잇음. 

  홍콩 현지식을 일반 한국인이 버티기 어려움

- 우버 Eats 를 통한 한국식당 배달 가능 (홍콩섬, 구룡반도 일부)

  CaffeHansik 이었던가, 맛 좋음. 불고기 덮밥, 제육덮밥, 김치전, 치킨 1/4 사이즈

총평

- 젊었을 때, 객기에 이것저것 바쁘게 이동하며 체크하는 여행으로 추천

- 쇼핑? 하루에 수천만원 이상을 쉽게 쓸 수 있다면 강추. 아니라면 비추.

- 자금 여유가 있다면 우버블랙이 답.

- 식당을 위주로 동선을 잘 짜야 함

- 각종 투어는 홍콩 지도를 펼쳐놓고 가능한지 여부를 미리 철저하게 확인해야함

- 이 동네는 친절 같은거 없음

- 숨만 쉬어도 돈 내야 한다는 말이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