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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ThinkPad UltraNav 6열 USB 를 쓰고 있었는데 29UM58 포장을 뜯다가 키가 날라가서 그 키를 고치려다가 다른 키도 날라가는 바람에 이왕 이렇게 된거 끝판왕 한번 써보자는 생각에 일마존에서 구매.
관부가세, 배대지 비용 포함해서 26만원 정도 들었다.
처음에 쓸때는 리얼포스 특유의 초콜릿 부서지는 키감이라는 게 느껴지면서 퇴근을 하고 나서도 키보드 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그래서 주말에는 왠지 회사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풀 사이즈 키보드를 오랜만에 쓰다 보니 마우스를 잡기 위해서 오른손이 너무 자주 이동을 해야 했고, 적응 기간이라 오타도 잦아서 백스페이스를 자주 누르면서 마우스까지 오른손이 왔다갔다 해버리니 오른손 쪽에 문제가 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왼손의 경우에도 높은 키에 적응하기가 어려워서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 결국 방출 결정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이 키보드를 못 쓰게 되었지만 왜 리얼포스 끝판왕 이야기를 하는지는 대충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러고 나서 몇 가지 키보드를 돌다가 레오폴드 750R 적축에 정착해 보니 키보드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풀 사이즈 + 높은 키캡의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가끔 일마존에 87 제품이 관세 이하로 떨어졌는지 살펴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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